안녕하세요 🍂
미지예요. 코끝이 싸~해지는 요즘, 이런 생각이 들어요. 눈부시게 파란 하늘과 매일 '인생 하늘'을 갱신하느라 열일하는 하얀 구름과 노을, 조금은 쌀쌀하지만 가슴이 뻥 뚫리는 쾌적한 공기... 이토록 멋진 가을을 우리가 언제까지 누릴 수 있을까요? 😢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는 실재하는 '위기'이고 '재난'입니다. 지난 주말, 참여연대는 3만 5천 명의 시민들과 함께 서울 시청과 숭례문 일대에서 924기후정의행진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행진 중에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다이-인은 "죽은 듯이 눕는다"는 뜻으로 참가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땅에 눕는 비폭력 평화 시위예요.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기후재난에 항의하고 앞으로 다가올 우려스런 미래를 상징합니다.
알아요. 행진이나 집회 몇 번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순 없단걸요. 그러니 이 멋진 가을을 몇 번이고 다시 누릴 수 있게 일상에서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이어가 주시겠어요? 🥰 참, 정부와 국회가 건설 중인 석탄발전사업을 중단하도록 탈석탄법 제정 청원에도 꼭 참여해주세요!! (아래 버튼 클릭👇)
🔽 924기후정의행진에서 다이-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