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폭우속에서 안녕하신가요? 🏖️🌩️
미지예요. 기록적인 더위와 폭우에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80년만의 폭우를 기록한 이번주와 달리 무더웠던 지난주, 다행히 여름휴가였지만 비싸진 항공권 때문에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어요. 대신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미드나잇 아시아’를 봤어요🍹 도쿄, 서울, 뭄바이, 방콕, 타이베이, 마닐라 등 아시아 6개국 도시의 밤과 음악, 술, 그리고 이 도시들을 더욱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더라고요. 문제는 보고 나니 여행이 더 가고 싶어졌다는 거예요. 그런데 훌륭하고 멋진 여행지도 누구와 함께 가고,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때론 가장 끔찍한 곳이 되기도 하잖아요. 그러고 보면 역시 사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어느새 올해도 넉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올해 어떤 곳에서 누구와 시간을 보내고 싶으세요? 바로 가고픈 장소와 함께하고픈 사람이 떠오른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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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참견레터는요...
✔️ 국내 유일의 아시아 전문 팟캐스트 '아시아팟' 100회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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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sia'는 어떤 뜻일까요?🌏
👩💻검색을 해봤어요. ‘아시아 asia’라는 이름은 본래 그리스인들이 그들 나라의 동쪽에 있는 나라들을 가리킬 때 사용한 ‘아수(asu:동쪽)’라는 아시리아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세계 육지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2020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60%가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이에요.
비슷한 부분도 있죠. 근대 이후 아시아 국가들은 비슷한 여정을 밟았습니다. 서구 열강으로부터 식민지배를 받았고, 이에 저항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대부분 독립했지만,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념갈등 속에서 계속되는 분쟁과 충돌을 겪기도 했죠. 60년대 이후 여러 신흥공업국이 부상한 곳인 한편, 권위주의 정권에 대응하는 민주화운동이 곳곳에서 일어났고, 여전히 진행 중인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아시아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한반도는 아시아에 속하고, 매년 더 많은 사람이 아시아로 여행을 갑니다. 또 많은 아시아인이 우리나라에서 일하거나 이주해서 살고 있죠. 코로나 팬데믹은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다’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람을 타고 국가들을 넘나들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생각보다 더 가깝게 연결되어있으며, 감염병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아시아인으로 살고 있을까요? 아시아팟은 이런 물음들에서 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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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시아 여러 나라들은 어떤 곳인지, 누가 살고 있는지, 사회적으로 시급하고 중요한 이슈는 무엇이고, 희망은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학자, 기자, 변호사, 활동가, 사진작가, 방송인 등 해당 지역에 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각 국가의 역사, 정치, 문화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봤습니다📝
✅ 아시아팟이 다룬 나라
- 걸프 협력 기구(GCC) 6개국(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쿠웨이트, 카타르), 네팔, 대만, 동티모르, 라오스,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시리아, 싱가포르, 아프가니스탄,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공화국), 캄보디아, 태국, 터키, 팔레스타인, 필리핀, 홍콩 등 총 35개 국가를 다뤘어요.
✅ 아시아팟이 다룬 주제
- 각국의 민주주의 현안,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동남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문제, 한국의 ODA 문제, 로힝야 학살, 난민, 중동 분쟁, 라오스 댐 사고, 공정여행, 아시아 분쟁, 시리아 내전, 소수민족/선주민 보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IS, 아시아 국가들의 인터넷/언론 통제와 언론자유, 한국군의 호르무즈 파병, 아시아의 위안부, 홍콩 반송중 시위, 한국 이주노동자 권리, 팜유의 비밀, 태국 총선, 인도네시아 선거와 민주주의, 인도LG공장 사고, 코로나19와 아시아, 카슈미르 분쟁, 미국-이란 관계,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분쟁, 중국 청년들의 '탕핑' 저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데모 이야기 등을 전했어요.
✅ 아시아팟 인기 회차 TOP10 (재생 횟수)
- 1위 우리는 말하고 싶다 : 동남아시아의 언론자유(7,347)
2위 국제분쟁 전문기자가 본 아시아(6,900) 3위 우리가 몰랐던 '아세안'(4,378) 4위 두테르테 1년, 필리핀 가도 될까요?(4,318) 5위 아시아TMI 이란 편① 전통과 문명을 가진 ‘고상한 나라’(4,284) 6위 베트남, 그리고 우리(4,188) 7위 미안해요, 베트남!(4,068) 8위 예멘 난민 문제, 어떻게 봐야 할까요?(4,002) 9위 아시아TMI 러시아 편① 유럽도, 아시아도 아닌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3,917) 10위 일본은 안녕하십니까?(3,743)
- 그리고 아시아팟의 누적 재생수는 총 207,044회 입니다.
"아시아팟은 메마른 땅에 뿌린 백 개의 씨앗"
가슴 벅찬 칭찬이었어요. 아시아팟 100회 특집 ' 아시아인으로 살아가기② 아시아를 이해하기'에 출연한 정다훈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말입니다. 이쯤 되면 슬슬 궁금해지실 텐데요, 아시아팟이 담은 100가지 다채로운 아시아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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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레터는 참견으로 성장하는 것 아시죠?
참견러들이 남겨주신 의견을 소개합니다. 더 잘 듣고 소통할게요🎧
"자기 주머니 새는 건 모르고 나라빚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쏴줄 수 있는 명료한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안에 따라 반론이 가능한 주제에 대해선 찬반 의견을 균등하게 실어주었으면 합니다. 이를테면 국가 재정 긴축에 관한 것은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왜 이 시점에 긴축 정책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또한 그것이 타당하다면 혹은 타당하지 않다면 왜 그런지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주고 전문가 이야기를 덧붙여야 합니다. 세상에 정보는 너무 많고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정확한 판단을 하기란 어렵습니다. 참견레터가 길잡이가 되고 등불이 되길 바랍니다."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역시 참여연대는 약자들인 취약계층과 서민의 삶을 걱정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 입으로가 아닌 실천으로 해결하는 참견레터를 읽었습니다. 참견레터의 바람직한 활동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참여연대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요즘 세계화 장벽철폐가 사라지고 다시 자국우선주의 대두되는거 잘 짚어주셨어요!"
"현 정치나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참여연대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견레터를 받아볼 수 있는지 물어보신 분도 계세요. 그럼요. 추천하고 싶은 지인에게 링크👉 bit.ly/참견레터추천하기 를 전달해주세요. 웰컴메일과 함께 앞으로 참견레터를 계속 보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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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참견레터 어떻게 보셨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참견레터는 참견으로 성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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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레터는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을 믿는 참여연대의 대표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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