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거제 개편 논의, 국회 담장을 넘어야 한다
"선거제도는 유권자들의 표를 국회의 의석으로 전환하는 기제로 작동한다. 따라서 제도의 선택은 당연히 유권자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선호를 반영해야 한다."
#2. 국민의 주권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라
"개혁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을 때 가능하다."
#3. 정당과 정치인을 통제하는 힘을 시민이 가지려면, 선거제 개혁을!
"시민이 선출직 공직자를 통제할 수 있는 이유는 정치인들이 권력에 대한 욕망을 가진 존재이며 그들의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느냐는 전적으로 시민들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4. 기후위기・저출생 상임위를 만들 수 있다면
"예를 들어 기후위기 문제만 전담하는 상임위를 만들면 어떨까요? 최소한 4년간, 입법권을 가지고 기후위기 문제만 전문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15~16명의 국회의원과 수십 명의 전문적인 보좌진들이 생긴다면 말입니다."
#5. '선거제도 공론화 500인 회의' 생방송: 기대와 우려
"선거제도 개편은 국회의원 개개인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의제이며 공익적 관점에서도 중립적 판단이 어려운 주제다. 그럼에도 유권자인 국민의 의견을 직접 묻고 그를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려는 시도는 그동안 많은 비판에 직면한 우리 대의민주주의를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6. 대통령제와 양당제 간 결합의 비극과 다당제의 필요성
"한국이 적대적 양당제로부터 탈피해 다당제를 구축하려면, 현재의 단순 다수제를 보다 비례성이 높은 선거제도로 바꾸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7. 선거구 획정, 해(解)를 구하기 힘든 문제
"선거제도 및 선거구 획정의 난해한 방정식을 고민해 보면 이 모든 복잡한 구조와 제약을 풀 방안은 국회의원 수 확대뿐이다."
#8. '열려라 참깨' 말고 '열려라 국회'
"국회에 방문하려 했다가 경찰에게 끌려 나온 경험이 있으신가요?"
#9. '정치개혁'은 정치가 해야 하는 일을 하게 하는 것
"최근 AI 기술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노동시장만이 아니라 인권, 인류의 생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입법과 규제를 통한 정치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경고가 반복되고 있다."
#10. 대표성 확대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은 국정 운영의 걸림돌이 되는가
"협치는 한국의 정당 체제 구도 속에서는 정치학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이상적인 단어에 불과한 것이 된다."
#11. 팬덤정치 시대 우리의 정당: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
"‘정치 훌리건’들은 소셜미디어 공간을 압도하고 당내 경선에서 위세를 과시한다. 문제는 정당 엘리트들이 이러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들을 묵인하거나 추종하는 경향마저 보인다는 것이다."
#12. 비례대표제가 정말로 필요 없다고요?
"정치권이 이렇게 공론조사 결과를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선거제도에 대한 충분한 자료와 숙의를 경험해 보지 않은 시민들은 비례대표를 늘리는 데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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